2008년 02월 24일
SK II 에어터치 파운데이션 사용기
평소 알고 지내던 토양이님 블로그에서 SKII 에어터치 파운데이션에 대한 포스트를 읽고 써보고 싶었는데 (요즘 부쩍 화장이 뜨는 느낌을 받는지라.. -_-) 마침 쓰고 있던 시셰이도 파운데이션이 떨어져 가길래 두번 생각하지 않고 사보았다.

매혹적인 와인컬러에 참 독특한 모양으로 생겼다. 아랫부분에 파운데이션이 들어가는 부분과 에어로 뿜어주는 일종의 장비, 배터리를 넣는 것으로 구성돼있다.
뚜껑을 열면 파운데이션이 뿜어져 나오는 노즐이 있고 'on', 'off' 그리고 드랍 모양의 일종의 메뉴 들이 있다. 물방울 모양의 드랍은 처음에 파운데이션을 넣고 노즐을 뚫어줄때 사용하는 것이고 on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할때, off는 평상시에 선택하면 된다.
사용법은 뚜껑을 열고 메뉴바를 on으로 돌린 후에 가운데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위의 연출 사진 모델은 김민창 ^^) 사용 설명서에는 기초 화장후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색조화장을 마친후 (마스카라와 립스틱 제외) 얼굴에서 10센티미터 떨어진 정도로 잡고 눈을 감고 뿜어주면 된다고 되어있다. 볼터치와 같은 색조 화장을 마친 후 파운데이션을 바른다는 것이 좀 생소했다.
한 일주일 정도를 사용해본 소감을 정리해보면,
#1. 우선 용기도 그렇고 사용법 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아주 독특한 제품이다. 따라서 스스로 '얼리 어답터'라고 자부하는 사용자들의 시선과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기술이 성능을 돕기 위해 채택됐을 터이니 성능면에서도 뛰어나다. 평상시 화장을 했을때 파운데이션이 곱게 먹지 않아 종종 화장이 뜨곤했던 불편함 없이 곱게 잘 먹는다는 것을 한번에 느낄수 있었다.
#2. 그런데 사용상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제품이다. 솔직히 파운데이션이 분사될때 공기를 느끼면서 얼굴 구석 구석을 발라야 하는데 쉽지는 않은 일이다. 첫날은 얼굴 전체에 고루 뿌려주지를 못해 하루 종일 거울을 볼때마다 얼굴이 얼룩이 져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아이고 창피해라..) 첫날 보다는 둘째날이, 그리고 다음날이 조금씩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잘 적응이 안된다. 신기술이 기존의 생활양식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3.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사실은 가장 커다란 단점이 아닐까 싶다. 처음 살때는 5g짜리 파운데이션이 9만5천원 정도 한다. 물론 리필 제품은 5g짜리 두개에 8만원이라니 훨씬 낮아 지지만 여전히 비싼 제품이다.
쓰다가 적응 안되서 그만 두려면 용기가 무척 아까워질 것이다. 실제로 초기 용기값이 제품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아마 에어파운데이션 중고 용기를 교환하는 카페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총평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고려하더라도 화장이 안먹어 고민이 많으신 분 가운데, 화장을 도와줄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본인이 학습을 해서라도 화장 효과를 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에게는 적극 추천이다. 결론적으로는 기능은 좋으나 많은 사용자를 대중적으로 모으기에는 이런 저런 단점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매혹적인 와인컬러에 참 독특한 모양으로 생겼다. 아랫부분에 파운데이션이 들어가는 부분과 에어로 뿜어주는 일종의 장비, 배터리를 넣는 것으로 구성돼있다.


한 일주일 정도를 사용해본 소감을 정리해보면,
#1. 우선 용기도 그렇고 사용법 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아주 독특한 제품이다. 따라서 스스로 '얼리 어답터'라고 자부하는 사용자들의 시선과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기술이 성능을 돕기 위해 채택됐을 터이니 성능면에서도 뛰어나다. 평상시 화장을 했을때 파운데이션이 곱게 먹지 않아 종종 화장이 뜨곤했던 불편함 없이 곱게 잘 먹는다는 것을 한번에 느낄수 있었다.
#2. 그런데 사용상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제품이다. 솔직히 파운데이션이 분사될때 공기를 느끼면서 얼굴 구석 구석을 발라야 하는데 쉽지는 않은 일이다. 첫날은 얼굴 전체에 고루 뿌려주지를 못해 하루 종일 거울을 볼때마다 얼굴이 얼룩이 져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아이고 창피해라..) 첫날 보다는 둘째날이, 그리고 다음날이 조금씩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잘 적응이 안된다. 신기술이 기존의 생활양식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3.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사실은 가장 커다란 단점이 아닐까 싶다. 처음 살때는 5g짜리 파운데이션이 9만5천원 정도 한다. 물론 리필 제품은 5g짜리 두개에 8만원이라니 훨씬 낮아 지지만 여전히 비싼 제품이다.
쓰다가 적응 안되서 그만 두려면 용기가 무척 아까워질 것이다. 실제로 초기 용기값이 제품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아마 에어파운데이션 중고 용기를 교환하는 카페가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총평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고려하더라도 화장이 안먹어 고민이 많으신 분 가운데, 화장을 도와줄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본인이 학습을 해서라도 화장 효과를 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에게는 적극 추천이다. 결론적으로는 기능은 좋으나 많은 사용자를 대중적으로 모으기에는 이런 저런 단점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 by | 2008/02/24 16:24 | H#12: 맛과 멋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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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스메틱] SK-Ⅱ 에어터치 파운데이션, 비싼 값..
패션뷰티계의 지름신, C양의 펌프질에 힘입어 질러버린 SK-Ⅱ 에어터치 파운데이션입니다. 요즘에 장진영 씨가 광고하는 그 제품인데, 좋다고좋다고~사라고사라고~ 노래를 불러싸서. - -; 이렇게 생겼어요. 꼭 무슨.. SF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생김새입니다. 건전지도 들어 있어요. 가운데에 보면 on/off가 있고 off 오른쪽에 물방울 표시가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on에 맞추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off. 물방울 표시는 사용하기 전에 살짝 ......more
제 나이대에 맞는 제품인가 싶기도 해서 아직 망설이고 있답니다 ㅎ
저 요새 완전 이 제품 방문판매자 수준으로 홍보하고 다니고 있어요;; 오늘 친구 하나도 샀음. ㅋㅋ
음. 기초를 잘 정리해주고 (모든 화장의 필수 단계이겠지만, 기초는) 메베나 선크림도 수분 계열로 처리(!)하면 건조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악건성이라는. - -;